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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ㆍ기아차, 도요타, 닛산 등은 올해 판매는 줄어드나 시장점유율은 증가하고 파산 직전에 처한 미국 브랜드들은 평균 20%이상 판매가 급감, 금융위기 직격탄의 상흔이 그대로 드러날 것으로 예측됐다. 주요 브랜드 중에는 혼다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. ▶선방한 한국ㆍ일본차, 고꾸라진 미국차=21일 미국 자동차산업뉴스 및 정보 조사기관인 워즈커뮤니케이션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공동 분석한 ‘2008년 미국 업체별 판매실적 전망’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총 72만6000대를 판매, 전년 77만2000대보다 6%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. 주요 브랜드의 올해 미국시장 전망치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. 미국브랜드인 제너럴모터스의 판매증가율은 -19.5%, 포드 -18%, 크라이슬러 -26.5%로 안방시장에서 갈수록 후진하고 있다. 일본차는 도요타가 -11.5%, 닛산이 -6%의 성적이 예상됐다. 한ㆍ미ㆍ일 주요 브랜드 중엔 혼다의 판매만 115만9000대로 전년대비 0.5%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. 현대ㆍ기아차의 상대적 선방으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.8%에서 5.3%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. 중소형차 비중이 높은 현대ㆍ기아차가 경기침체의 여파가 적었고, 대형차 중심의 미국차 판매가 줄면서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것이다. 혼다의 판매증가는 고연비차량 출시에 따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. GM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1.5%포인트 감소한 22.3%로 수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도요타가 16.8%로 0.5%포인트 치고 올라왔다. 심장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원은 “올해 유가가 급상승함에 따라 고연비 차량의 판매비중이 높은 한국,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”며 “내년에는 글로벌 경제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동차 할부금융 혜택 등 소비자의 구매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업체들이 성공하게 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 ▶내년시장 감소, 미국차는 생존 한국ㆍ일본차는 소형차 강화=보고서는 내년 미국 자동차 시장은 1320만대로 올해보다 4.2%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. 차종별 전망감소율은 승용차 3.8%, 소형 상용차 4.7%다. . 심 연구원은 “저소득층은 중고차를 중산층은 중소형차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돼 대형 및 고급 승용차 판매가 쉽게 회복되진 않을 것”이라고 내다봤다. 각 브랜드들의 내년 전략과 관련, 유동성 위기...[전체보기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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